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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레이시아25

코타키나발루 과일 쳄페닥 (Cempedak) 여행을 가면 항상 현지 음식들과 과일을 먹어보려고 노력한다. 바타라스 슈퍼마켓에서 처음 보는 과일 발견. 그냥 지나칠 수 없어서 하나 사 왔다. 유튜브를 보고 언제 어떻게 까서 먹는지를 알았는데 아무래도 내가 사 온 쳄페닥은 너무 안 익은 거다. 익은 냄새(두리안 + 잭프루트)가 나고 겉이 노르스름하며 손가락으로 두들겼을 때 빈 소리가 나는 게 잘 익은 거라고 한다.쳄페닥은 잭푸르트와는 다른 것이다. 구글에 찾아보니 잭 프루트와 닮았지만 훨씬 맛있다는 글들이 있었다. 잭 프루트는 엄청 크지만 챔페닥은 작다. 기대감 상승.익기를 기다리고 기다리다 코타키나발루를 떠나기 하루 전에 오픈했다. 아직 덜 익었지만 더 이상 기다릴 수가 없었기에. 껍질에 진이 많아서 자르고 나서 손, 도마, 칼에 붙은 진 제거하느라.. 2023. 4. 1.
코타키나발루 Ming Ge Cafe 2023년 3월 24일 방문지날 때마다 현지인들로 북적이던 식당이라 큰 기대를 갖고 방문했다. 내 먹리스트에 있던 사바 고기 계란말이(Sabah Pork/Meat Eggroll)가 토핑 중 하나이길래 기대가 더 컸다. 국수 종류 선택 / 국물 있는 국수나 양념 국수 중 선택 / 토핑 선택가는 국수(완탄미인 듯) 계란말이 양념국수 10.5링깃. 밥에 믹스 토핑 10.5링깃10.5링깃이 한국에서는 싸다고 생각하겠지만 말레이시아에서는 아니다. 국수랑 토핑 양이 너무 적어서 놀라고 맛이 그냥 그래서 또 한 번 놀람. 고기 계란말이라는데 고기 맛은 전혀 느껴지지 않고 계란맛만 느껴졌다. 계란맛 어묵? 생선은 아니니 고기육자 써서 육묵이라고 해야 하나? 그냥 우리나라 게맛살처럼 진짜 게살이 들어가지 않은 뭐 그런 .. 2023. 4. 1.
코타키나발루 NK Restaurant & Catering script src="https://pagead2.googlesyndication.com/pagead/js/adsbygoogle.js?client=ca-pub-4861762317837615"> 코타에 있던 4주 동안 2번 방문2023년 3월 14일 방문1. Tempe - RM22. Piutu (Yellow) - RM23. Sianglang / Tompeh (White) - RM24. Ikan Hinava - RM25. Sinagol - RM26. Agar Agar Salad (Seaweed) - RM27. Latok (Seaweed) - RM38. Sotong Goreng (5 pieces) - RM2총 17링깃2023년 3월 21일 방문1. Sotong Hitam -- RM52. Hinava -- RM.. 2023. 4. 1.
코타키나발루 무지개 코타키나발루에서 4주 살기하고 쿠알라룸푸르로 넘어왔는데 훨씬 덥고 습하다. 잠깐만 나가도 기운이 쫙 빠지는 느낌. 코타키나발루에서는 매일 기본 만보 이상 걸어 다녔는데 KL에 온 이후엔 그냥 숙소에서 쉬고 먹고 콘도 헬스장이랑 수영장 가는 게 전부. 코타키나발루 관련 네이버 카페에서 많은 분들이 코타키나발루에 무지개가 자주 뜬다고 하시는데 난 4주 동안 딱 두 번 봤다. 코타 키나발루에 가시면 하늘을 자주 올려다 보시길. 눈앞에 무지개가 있어도 못 보고 지나치기 쉬우니. 2023. 4. 1.
코타키나발루 맛집 Restoran Pak Idris Corner 나시참뿌 (Nasi Campur) 코타키나발루 시내를 돌아다니다 우연히 발견한 곳.가게도 깔끔해 보이고 많은 로컬들로 북적이고 있었다.메뉴에서 주문할 수도 있고 나시참뿌도 판다.나시참뿌에서 참뿌(Campur)란 말레이어로 섞다 라는 의미이다. 뷔페처럼 다양한 음식이 준비되어 있고 거기서 원하는 것들을 고르고 각 음식별 가격을 합산해서 지불하는 것이다. 밥은 1인분에 2링깃이고 기타 가격표가 따로 붙어 있지 않은 음식들, 예를 들어 야채볶음이나 작은 치킨 조각이 들어있는 카레 같은 경우는 1인분에 2링깃이고 그보다 비싼 통째로 튀긴 생선이나 생선조림, 프라이드치킨 같은 것들은 보통 따로 가격표가 붙어있다. 확실하지 않은 경우는 직원에게 물어보면 된다. 태국의 쏨땀처럼 맵고 신 음식을 좋아해서 히나바가 입맛에 아주 딱 맞았다. 히나바는 원래.. 2023. 4. 1.
대추맛 우유 (Kurma)를 아시나요? 말레이시아에도 한국처럼 다양한 맛의 우유가 있다. 바나나맛, 딸기맛, 초코맛 등등.특이하다고 느꼈던 게 말레이시아는 흰 우유에도 설탕이 들어있어 달달한 게 있다. 메리골드였던가? 처음에 말레이시아 도착해서 슈퍼마켓에서 사람들이 많이 집어가는 흰 우유 샀다가 설탕 들어있어서 깜짝 놀랐다. 그 이후로는 라벨을 꼼꼼하게 살핀다. 우유 100퍼센트인지 아닌지.대체로 말레이시아에 단 디저트가 많고 우유나 음료도 한국보다는 단 편이다. 처음엔 코피띠암에 갈 때마다 음료를 계속 시켜 먹었는데 시럽이나 완전 단 크리머(연유 말고 팜유 크리머)가 많이 들어있어서 그런가 몸이 자주 붓고 살이 엄청 쪘다. 맛있지만 몸에 안 좋다는 걸 안 이후로 음료는 자제하는 편. 며칠 전 유튜브 보다가 대추맛 우유 광고를 보고 이건 처음.. 2023. 3. 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