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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타키나발루 무지개 코타키나발루에서 4주 살기하고 쿠알라룸푸르로 넘어왔는데 훨씬 덥고 습하다. 잠깐만 나가도 기운이 쫙 빠지는 느낌. 코타키나발루에서는 매일 기본 만보 이상 걸어 다녔는데 KL에 온 이후엔 그냥 숙소에서 쉬고 먹고 콘도 헬스장이랑 수영장 가는 게 전부. 코타키나발루 관련 네이버 카페에서 많은 분들이 코타키나발루에 무지개가 자주 뜬다고 하시는데 난 4주 동안 딱 두 번 봤다. 코타 키나발루에 가시면 하늘을 자주 올려다 보시길. 눈앞에 무지개가 있어도 못 보고 지나치기 쉬우니. 2023. 4. 1.
코타키나발루 맛집 Restoran Pak Idris Corner 나시참뿌 (Nasi Campur) 코타키나발루 시내를 돌아다니다 우연히 발견한 곳.가게도 깔끔해 보이고 많은 로컬들로 북적이고 있었다.메뉴에서 주문할 수도 있고 나시참뿌도 판다.나시참뿌에서 참뿌(Campur)란 말레이어로 섞다 라는 의미이다. 뷔페처럼 다양한 음식이 준비되어 있고 거기서 원하는 것들을 고르고 각 음식별 가격을 합산해서 지불하는 것이다. 밥은 1인분에 2링깃이고 기타 가격표가 따로 붙어 있지 않은 음식들, 예를 들어 야채볶음이나 작은 치킨 조각이 들어있는 카레 같은 경우는 1인분에 2링깃이고 그보다 비싼 통째로 튀긴 생선이나 생선조림, 프라이드치킨 같은 것들은 보통 따로 가격표가 붙어있다. 확실하지 않은 경우는 직원에게 물어보면 된다. 태국의 쏨땀처럼 맵고 신 음식을 좋아해서 히나바가 입맛에 아주 딱 맞았다. 히나바는 원래.. 2023. 4. 1.
대추맛 우유 (Kurma)를 아시나요? 말레이시아에도 한국처럼 다양한 맛의 우유가 있다. 바나나맛, 딸기맛, 초코맛 등등.특이하다고 느꼈던 게 말레이시아는 흰 우유에도 설탕이 들어있어 달달한 게 있다. 메리골드였던가? 처음에 말레이시아 도착해서 슈퍼마켓에서 사람들이 많이 집어가는 흰 우유 샀다가 설탕 들어있어서 깜짝 놀랐다. 그 이후로는 라벨을 꼼꼼하게 살핀다. 우유 100퍼센트인지 아닌지.대체로 말레이시아에 단 디저트가 많고 우유나 음료도 한국보다는 단 편이다. 처음엔 코피띠암에 갈 때마다 음료를 계속 시켜 먹었는데 시럽이나 완전 단 크리머(연유 말고 팜유 크리머)가 많이 들어있어서 그런가 몸이 자주 붓고 살이 엄청 쪘다. 맛있지만 몸에 안 좋다는 걸 안 이후로 음료는 자제하는 편. 며칠 전 유튜브 보다가 대추맛 우유 광고를 보고 이건 처음.. 2023. 3. 31.
코타키나발루 무료 자전거 LOVE KK BIKE 코타키나발루에서 토요일과 일요일 오후 3시부터 7시까지 무료로 자전거 대여가 가능하다. 코타키나발루 시내를 걸어 다니다 보면 파란색 또는 녹색으로 칠해져 있는 도로가 있는데 그곳이 자전거 도로이다. 시내를 나와 리카스 베이 파크, 리카스 비치 쪽으로 또 반대쪽 탄중아루 비치 가는 길까지 자전거 도로가 있다. 도로가 쭈욱 이어져 있지는 않지만 말레이시아에서 이 정도면 그래도 자전거 타기에 꽤 좋은 환경이다. 장기로 머무시는 분들, 복잡한 시티센터를 떠나 조용하고 평화로운 코타키나발루를 보고 싶으신 분들은 무료 자전거로 탄중아루비치나 리카스 베이 파크 쪽으로 사이클링 해 보시길 추천한다. 개인적으론 리카스 베이 파크 쪽이 훨씬 좋았다.  다만 도로가 쭉 이어져 있지 않아 차와 함께 달려야 하는 구간이 있다는.. 2023. 3. 31.
Tek Zgara Tironës 1 알바니아 티라나 (Traditional Albanian Food in Tirana, Albania) 방문일 : 2021년 6월 1일만족도 : 9/10재방문 의사 : 티라나에 머무는 동안 여러 번 재방문 했음Zgara(즈가라)는 알바니어로 그릴 (Grill)이라는 뜻이다. 어디서나 먹는 데는 진심이기 때문에 돌아다닐 때 사람들이 많은 레스토랑은 유심히 본다. 자전거를 타고 시티로 가던 중 야외 테이블에서 맛있어 보이던 그릴에 구운 고기를 먹는 사람들을 보고 다음에 꼭 한 번 가야지 다짐했다.  스칸데르베그 광장(Skanderbeg Square)에 앉아서 광장 근처 식당을 검색하다 아까 본 그 그릴 레스토랑을 발견!이름이 Tek Zgara Tironës다.참고로 티나라 곳곳에 그릴 레스토랑은 널려있다. Zgara라는 간판이 여기저기 보이고 거기서 거기겠지라고 생각할 수 있지만 천만의 말씀. 이곳도 이름이 .. 2021. 6. 30.
Welcome to K-Foodie! K-Foodie Food Reviews 에 오신 것을 환영합니다!✈️ 느리게 여행하고, 깊이 경험합니다 ✈️코로나 직전인 2020년 3월부터 4년 넘게 세계 곳곳에서 1~3개월씩 머물며 느린 여행을 해왔습니다. 현재는 호주 시드니에 거주 중이며, 직접 경험한 여행 정보, 숙박 추천, 맛집 리뷰, 현지 문화와 생활 팁을 공유합니다.✅ 실제 경험을 바탕으로 한 생생한 여행 정보✅ 현지에서 살아보며 터득한 돈 아끼는 꿀팁✅ 맛있는 음식과 추천할 만한 핫플레이스 소개느리게 여행하며 얻은 소중한 정보들을 함께 나누고 싶습니다. ✨ 여행을 준비 중이거나 해외에서 살아보고 싶은 분들에게 유용한 정보를 제공하겠습니다! 🚀 2021. 6. 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