얌 냄 카오 톳 (Yum Naem Khao Tod / ยำแหนมข้าวทอด) - 바삭한 밥튀김과 향신료가 어우러진 태국식 샐러드
🏮 삼롱 나이트 마켓에서 발견한 특별한 요리
태국의 야시장에서는 다양한 길거리 음식을 만나볼 수 있는데요. 삼롱 나이트 마켓에서 우연히 새로운 음식을 발견하게 되었습니다.
처음 보았을 때는 당구공 크기의 튀김과 다양한 채소, 그리고 정체를 알 수 없는 하얀 국수(?) 같은 재료가 섞여 있었습니다. 만드는 과정을 지켜보니 밥튀김을 손으로 부수고, 소시지 같은 재료도 으깨어 넣어 조리하시더군요. 궁금증이 생겨 직접 주문해 보았고, 계산하며 음식의 이름을 여쭤보니 “얌 냄 카오 톳”이라고 하셨습니다.
집에 돌아와 찾아보니, 이 요리는 "Yum Naem Khao Tod (ยำแหนมข้าวทอด)", 즉 태국식 카레맛 밥튀김 샐러드라고 하네요.
🍛 얌 냄 카오 톳이란?
"얌 냄 카오 톳 (Yum Naem Khao Tod / ยำแหนมข้าวทอด)"은 태국에서 인기 있는 길거리 음식으로, 바삭하게 튀긴 밥과 다양한 재료를 섞어 만든 샐러드입니다.
태국어로 뜻을 살펴보면:
- 냄 (แหนม): 발효 소시지
- 카오 (ข้าว): 쌀, 밥
- 톳 (ทอด): 튀기다
즉, 발효 소시지와 튀긴 밥을 활용한 샐러드라는 의미입니다.
🥘 주요 재료 및 만드는 법
이 요리는 바삭한 튀긴 밥과 향신료, 다양한 재료가 어우러져 독특한 맛을 냅니다.
✔️ 튀긴 밥 (카오 톳, ข้าวทอด)
- 재스민 라이스에 레드 카레 페이스트, 달걀, 간 코코넛, 카피르라임 잎, 설탕, 피시소스 등을 넣고 섞어 반죽합니다.
- 이를 동그랗게 뭉쳐 기름에 바삭하게 튀겨줍니다.
✔️ 기타 재료
- 냄(แหนม): 발효 소시지
- 각종 향신채: 파, 고수 잎, 쿨란트로 등
- 견과류: 구운 땅콩
- 고소한 돼지껍데기 (삶아 잘게 썰어 사용)
- 양념: 라임즙, 피시소스
- 튀긴 고추: 함께 곁들여 매운맛을 더합니다.
🍽️ 맛과 먹는 방법
처음에는 튀긴 밥 샐러드라는 개념이 생소하게 느껴졌지만, 직접 먹어보니 매콤하고 새콤달콤한 맛이 조화를 이루는 아주 독특한 요리였습니다.
- 바삭한 튀긴 밥이 향신채와 어우러져 색다른 식감을 선사합니다.
- 발효 소시지와 돼지껍데기가 고소한 풍미를 더해 줍니다.
- 튀긴 고추를 곁들이면 매운맛이 한층 살아납니다.
처음에는 낯선 조합이었지만, 한 입, 두 입 먹다 보니 점점 중독되는 맛이었습니다. 다만 매운 음식을 잘 못 드시는 분들은 주의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저도 결국 우유를 마시며 마무리했답니다. 😂
📌 얌 냄 카오 톳, 어디에서 먹을 수 있을까요?
이 요리는 태국 전역에서 쉽게 찾을 수 있는 대표적인 길거리 음식으로, 특히 **야시장(나이트 마켓)**에서 많이 판매됩니다.
✅ 추천 장소
- 방콕 삼롱 나이트 마켓
- 짜뚜짝 시장 (Chatuchak Market)
- 탈랏롯파이 야시장 (Train Night Market)
태국 여행을 가신다면, 야시장에서 한 번쯤 도전해 보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 얌 냄 카오 톳을 추천하는 이유
✔️ 태국 현지인들이 즐겨 먹는 정통 길거리 음식
✔️ 바삭한 밥튀김과 향신채의 이색적인 조화
✔️ 매콤, 새콤, 달콤한 맛의 완벽한 균형
✔️ 한국에서는 쉽게 접할 수 없는 독특한 음식 경험
세계는 넓고 우리가 모르는 음식은 정말 많습니다. 이번 경험을 통해 더 많은 새로운 음식을 도전해 봐야겠다는 다짐을 하게 되었습니다. 죽기 전까지 이 세상 모든 음식의 절반은 먹어볼 수 있을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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