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기 전에 구글 리뷰에서 머리카락 나왔다는 리뷰 보고 위생 상태 걱정했는데 막상 가보니 가격도 괜찮고 음식도 괜찮고 서비스도 빠르고 친절한 편이라 코타키나발루에 머문 4주 동안 여러 번 방문했던 곳.
항상 로컬들과 관광객들로 붐비지만 의외로 자리가 금세 나서 오래 기다린 적은 없다.
1. 락사(Laksa) 8.50링깃 (테이블에 있는 프론칠리 페이스트 넣어 먹으면 더 맛있다. 더 매콤하고 더 짭짤하고 더 새우맛 많이 남)
2. 응아우 짭(Ngau Chap / 소고기 국수) 8.50링깃
3. 치킨 클레이팟 라이스(Chicken Claypot Rice) 8.50링깃 - 원래 치킨 클레이팟 라이스는 클레이팟에 밥을 지어주는 거라 시간도 오래 걸리고 비싼 편인데 여기는 한국 돌솥비빔밥처럼 클레이 팟에 밥과 치킨을 올리고 밥이 살짝 눌릴 때까지 데워주는 거 같음.
4. 응아우 짭(Ngau Chap) + 비빔국수(Dry Mee) 8.50링깃
메뉴에 있는 가격은 6% SST 붙기 전 가격이고 택스 붙고 나서 가격은 9링깃이다.
맛은 괜찮은데 개인적으로 가격에 비해 락사나 소고기 국수 양이 적다고 느꼈다. (9링깃이면 말레이시아 로컬들에겐 싼 게 아니다) 여기서 먹고 나선 항상 켕완힝(Keng Wan Hing)에 가서 차슈꼭이랑 차슈번, 에그타르트 등으로 배를 꽉 채우곤 했다.
가성비 최고는 클레이팟 치킨라이스. 밥이랑 닭고기라 한 끼 든든한 식사로 손색없다.
코타키나발루에서 자주 방문한 몇 안 되는 식당 중 하나이고 리뷰만큼 맛도 서비스도 좋았던 곳이다. 다시 코타에 간다면 재방문할 몇 안 되는 곳 중 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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