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타키나발루 한달 살기2 5링깃의 행복 - 세컨핸드 청반바지 쇼핑 후기 환전하려고 들른 위즈마 메르데카에서 득템한 세컨핸드 청반바지. 무심코 지나치는데 하이웨이스트 연청반바지가 눈에 띄었다. 5링깃이라고 쓰여있다. 직원에게 확인한다. 5링깃이냐고 물으니 5링깃이 맞단다. 5링깃이라고? 1500원이란 말이야? 본격적으로 하나씩 살펴보다 발견한 이 청바지. 작아 보이는데 과연 맞을까? 제대로 된 상점이 아니고 간이 매장 형식이어서 옷을 입어볼 곳이 없다. 예전 동대문처럼 치마라도 주고 그 속에서 갈아입을 수 있을까 싶어서 입어볼 수 있냐고 물어보니 입어보란다. 지금 입고 있는 옷 위에. 하하하. 다행히 얇은 반바지를 입고 있어서 그 위에 입어봤는데 들어가고 단추까지 잘 잠긴다. 허리가 좀 뜨는 거 같은데 안에 허리 사이즈 조절할 수 있는 밴드가 있다. 자세히 살펴보니 12-1.. 2023. 5. 31. 코타키나발루 Ming Ge Cafe 2023년 3월 24일 방문지날 때마다 현지인들로 북적이던 식당이라 큰 기대를 갖고 방문했다. 내 먹리스트에 있던 사바 고기 계란말이(Sabah Pork/Meat Eggroll)가 토핑 중 하나이길래 기대가 더 컸다. 국수 종류 선택 / 국물 있는 국수나 양념 국수 중 선택 / 토핑 선택가는 국수(완탄미인 듯) 계란말이 양념국수 10.5링깃. 밥에 믹스 토핑 10.5링깃10.5링깃이 한국에서는 싸다고 생각하겠지만 말레이시아에서는 아니다. 국수랑 토핑 양이 너무 적어서 놀라고 맛이 그냥 그래서 또 한 번 놀람. 고기 계란말이라는데 고기 맛은 전혀 느껴지지 않고 계란맛만 느껴졌다. 계란맛 어묵? 생선은 아니니 고기육자 써서 육묵이라고 해야 하나? 그냥 우리나라 게맛살처럼 진짜 게살이 들어가지 않은 뭐 그런 .. 2023. 4. 1. 이전 1 다음